Day5

분류없음 2008/11/18 11:09

1. "걱정하는 것을 걱정하지 마"라고 읊조리는
W&Whale의 <R.P.G. Shine>을 계속 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
걱정하는 것을 걱정하게 되는 상황에 말려있습니다. ㅠㅜ
복귀 날이 빨리 와야 제대 날도 빨리 가까워지는 법이라지만,
그냥.. 가기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여튼 정리하면서 되돌아보니 참 많은 것을 한 며칠이었어요.
(물론 총알이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겠지만 말입니다.)
이번 휴가 나와서 한 일 중 후회할만한 일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입니다.
복귀만 잘 하면 될듯!

2. 음식은 조리병과 먹는 사람과의 대화
라는 말이 병사 식당 내에 씌여져 있다.
이 말을 읽을 때마다 왜 조리병은 폭언, 욕설, 인격모독으로
일방적인 대화를 일삼을까하는 의문이 간다.

3. 첫 눈의 설레임을 선물하세요
홈플러스에 쓰여있던 월동물품 카피 문구.
군인에게 첫 눈이란 설렘이 아니라 지옥의 시작이리라. ㅠㅠㅠㅠㅠ
뭐 그렇다구요 ㅠㅠㅠㅠ
Posted by M.SON 마이클